냉삼집의 담백한 맛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아있다
평일 저녁, 퇴근하고 나니 유난히 고기 굽는 냄새가 당겨 경기 군포시 군포로745번길 19 1층에 있는 냉삼집으로 향했습니다. 이날은 두 사람이 함께 움직였고, 오래 고민하지 않고 삼겹살을 먹자는 데 의견이 바로 모였습니다. 냉동 삼겹살은 두툼한 고기와 달리 불판에 올린 뒤 기다리는 시간이 길지 않아 배가 고픈 저녁에 잘 맞습니다. 자리에 앉아 불판이 달아오르기를 기다리는데 얇게 썬 고기가 보이니 괜히 젓가락부터 챙기게 됩니다. 처음에는 빠르게 한 끼 먹고 나오려고 했지만 막상 굽기 시작하니 한 점씩 곁들이는 재미 때문에 식사 속도가 자연스럽게 느려졌습니다. 고기가 불판에 닿으면서 나는 소리도 식욕을 건드립니다. '오늘 메뉴는 제대로 골랐습니다' 하고 혼자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화려하게 차려진 메뉴보다 익숙한 삼겹살을 부담 없이 구워 먹고 싶은 날이 있는데, 이날이 딱 그런 저녁이었습니다. 냉삼 특유의 빠른 조리 속도 덕분에 기다림은 짧고 식탁 위 대화는 길게 이어졌습니다. 1. 주소 찍고 골목으로 들어갔습니다 처음 방문하는 곳이라 군포로745번길 19를 목적지로 설정하고 움직였습니다. 큰 도로를 따라가는 구간에서는 별다른 어려움이 없었지만 마지막에는 골목 주소를 확인하면서 천천히 찾는 쪽이 마음이 놓입니다. 저도 목적지에 가까워진 뒤부터는 화면만 보지 않고 주변 건물 번호와 1층 상가를 함께 살폈습니다. 막상 도착하고 보니 위층까지 올라가거나 건물 안쪽을 오래 헤맬 필요가 없어 '입구 찾느라 시간 쓰지는 않겠습니다' 싶었습니다. 일행과 따로 출발한다면 상호와 주소를 같이 보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차량으로 방문할 때는 저녁 식사 시간의 주변 상황을 고려해 도착 시간을 조금 넉넉하게 잡는 방법을 권합니다. 저는 약속 시간보다 먼저 도착하려고 움직인 덕분에 마지막 골목에서 서두르지 않았습니다. 특히 초행이라면 내비게이션 안내가 종료됐다고 곧바로 차를 세우거나 방향을 바꾸기보다 정확한 건물 위치를 한 번...